엘지, 새로운 난연성 소재 개발

2023-11-03

LG화학과 LX하우시스가 배터리의 열폭주를 지연시키고 1,500°C 화염 속에서 20분 이상 지속되는 혁신 소재를 공동 개발했다.


특수 난연성 CFT라고 불리는 이 획기적인 소재는 기존 열가소성 소재보다 오랫동안 강한 화염과 고압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양사는 공동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LG화학은 특수난연 CFT에 LG화학의 초방염 소재 기술과 LX하우시스의 연속섬유열가소성플라스틱(CFT) 제조기술이 결합됐다고 밝혔다. LG화학이 2022년 개발한 초방염 소재는 1000℃가 넘는 온도에서 10분 이상 화염을 견딜 수 있는 소재다. LX하우시스는 열가소성 수지를 테이프 형태의 소재에 적층하는 제조기술을 통해 소재의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lithium battery material

 

특수 난연 CFT는 강도가 강하고 힘을 가해도 변형이 거의 없으며, 전기차 배터리 어셈블리의 대형 배터리 팩 상하 커버로 사용 가능합니다.

 

양사는 신소재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발생 시 화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연시켜 운전자가 대피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자체 테스트(토치 테스트)에서 1.6mm 두께의 특수 난연성 CFT를 1,500°C가 넘는 온도와 압력에 노출시켰는데, 20분 후에도 녹거나 번지거나 구멍이 생기지 않았습니다."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난연성이 될 것이라고 강조됐다.

 

LG화학과 LX하우시스는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특수 난연성 CFT를 개발해 기존 플라스틱으로는 견디기 힘든 열폭주에 따른 열과 압력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2022년 초방염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대규모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정밀한 성형이 가능한 초방염 소재는 주로 배터리 모듈에 사용됩니다. 모듈을 둘러싸는 대형 배터리팩 커버에는 2023년 개발된 특수 난연성 CFT가 사용돼 두 소재를 함께 사용하면 화염 확산을 이중으로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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